장나라 주연의 드라마 황후의 품격 줄거리 및 감상평 그리고 OST

개인적으로 장나라의 외모 리즈 시절 드라마는  2018년 S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된 황후의 품격이라고 생각합니다.황후의 품격은 입헌군주제 시대인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였던 써니(장나라)가 황제(신성록)와 결혼하게 되면서 황실의 비밀과 음모에 휘말리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로맨스 막장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황후의 품격 줄거리

드라마의 시작은 써니가 황제와 결혼하기 전부터 이어지는데요, 써니는 뮤지컬 배우로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황제와 만나게 되고, 황제는 써니의 명랑하고 발랄한 성격에 반하게 됩니다. 황제는 써니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써니는 신데렐라처럼 황후가 되는 꿈을 꾸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들어간 곳은 온갖 비리와 비밀이 가득한 구중궁궐이었습니다.
황실 안에서는 태황태후(이정)가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고, 태후(신은경)와 소진공주(이엘리야)는 황제를 조종하려고 악랄한 수단을 동원했습니다. 또한 천우빈(최진혁)이라는 신비한 인물이 써니의 인생에 개입하면서, 써니는 자신의 생명과 사랑을 위협받게 됩니다. 써니는 황실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태황태후 살해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게 됩니다.

 

황후의 품격 감상평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써니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써니는 처음에는 순수하고 단순한 여자였지만, 황실에서 겪은 고통과 배신으로 인해 강하고 용감한 여자가 됩니다. 그리고 천우빈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인해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의 연기력과 호흡이 빛났으며, 이정과 신은경의 악역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마의 장점은 막장 드라마의 대모 김순옥 작가답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막장이었지만 정말 정말 재미있어요.시간의 순삭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리고 장나라의 미모는 제가 여지껏 본 장나라 드라마 중에서 가장 예뻤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황후의 품격 ost

황후의 품격의 OST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OST가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좋은 도구로 잘 활용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박지민의 낮은 목소리가 가장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가사 중에  '몰아쳐 쏟아 낼 거야  먼저 온 슬픔은 사라져'라는 구절은 한이 가득하고 구궁궁궐에서의 고립감이 깊게 느껴졌었습니다.

 

황후의 품격 여담

일일 드라마와 주말 연속극 등 장편 드라마에 주로 집중해 온 김순옥 작가가 천사의 유혹 이후로 오랜만에 내놓는 주중 미니시리즈 집필작이었습니다.이 드라마의 오디션과 캐스팅이 진행될 당시, 김순옥 작가가 ‘캐서린’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습니다.본인에 대한 편견없이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싶어서라고 했다고 하네요.
드라마의 주 배경인 대한제국의 궁궐은 기존의 경복궁과 창덕궁 등 기존의 조선의 궁궐이 아닌 '이화궁'이라는 가상의 장소이며, 백제문화단지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경희궁 숭정전도 간혹 사용했다고 합니다.
입헌군주국을 가상으로 내세운 한국 드라마 중 이례적으로 대한제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했어요.입헌군주국을 배경으로 내세운 드라마로 궁, 궁S, 마이 프린세스, 더킹 투하츠 등이 있었지만 이들 드라마에서의 국호는 모두 '대한민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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