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고백부부 줄거리 및 감상평 그리고 OST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재미있었던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2017년 KBS2에서 방영했던 '고백부부'라는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는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가 20살로 돌아가서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주연은 장나라와 손호준이 맡았는데요, 두 배우의 연기력과 케미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장나라는 전업주부로 살다가 남편의 외도를 오해해서 이혼을 겪은 마진주 역을, 손호준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살다가 아내와 이혼한 최반도 역을 연기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두 사람은 1999년으로 대학생활로 go back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드라마는  웃음과 감동이 골고루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장나라의 스무살 모습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극강동안 끝판왕이었습니다.장나라님 정말 부럽습니다.

 

줄거리

이들은 대학시절 과팅으로 만나서 빠르게 결혼을 했지만, 결혼 18년차가 되니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다투기만 하는 관계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반도의 외도 의혹과 진주의 이혼 소송서를 계기로 서로를 저버리기로 결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둘은 각자 자신의 20살 몸으로 돌아가 있고, 1999년으로 시간이 되돌아간 것을 발견합니다.

이렇게 과거로 회귀한 둘은 처음에는 서로를 피하려고 하지만, 우연히 한국대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자꾸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과거에 만났던 첫사랑이나 친구들과 다시 인연을 맺으며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과거를 알게 되고, 미래에 있던 아들 서진을 생각하면서 다시 서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서로의 사랑이 진심임을 알게 되면서 현재 시간으로 다시 돌아옵니다.그리고 해피 엔딩.

 

감상평

드라마에서 장나라와 손호준은 결혼 18년차의 부부로서 서로를 무시하고 속이고 싸우다가 이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날 밤, 자고 일어나니 1999년 스무살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그들은 과거로 돌아간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미래에 놓고 온 아들을 위해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처음 만나고 사랑했던 시절을 회상하게 되고, 그 시절에 있었던 다른 인연들과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특히 1999년의 분위기와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응원단과 과팅과 노래방 등의 장면들이 너무 공감되고 향수를 자아내더라고요. 그리고 장나라와 손호준의 연기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두 배우는 20살과 38살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부부로서의 갈등과 애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드라마 '고백부부'는 결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결혼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왓챠에서 볼 수 있어요.1999년 아련한 그리움이 있는 분들은 꼭 보세요.그 시절 그 감성이 그대로 생각나실 것입니다.

 

OST 에브리 싱글 데이의 'Go Back'

드라마의 OST도 정말 좋습니다. 에브리 싱글 데이의 'Go Back', 소향의 '바람의 노래', 심규선의 'Dream' 등이 인상적인데요, 특히 에브리 싱글 데이의 'Go Back'은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 곡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됩니다.

 

여담

고백 부부의 고백은 GO Back로 과거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원작은 네이버 웹툰 ‘한번 더 해요’입니다.

장나라와 손호준의 첫 촬영이 오래 만나고 결혼한 부부가 엉덩이 두드리고 뽀뽀하는 장면이어서 감독님께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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