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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랑사또전 줄거리,ost,여담

by mimowin 2023. 5.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한국드라마 중에서 인상 깊었던 '아랑 사또전'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랑 사또전'은 2012년에 MBC에서 방영된 20부작의 사극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민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하였습니다.

주인공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까칠한 사또 김은오(이준기)와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입니다. 이 두 사람이 밀양에서 만나면서 펼치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는 은오가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밀양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은오는 어릴 적부터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귀신들이 자신에게 들러붙는 것이 싫어 귀신이 보이지 않는 척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저승사자 무영(한정수)에게 쫓기던 아랑과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아랑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기억이 없는 원귀로, 옥황상제(유승호)에게 세 번의 보름달이 뜰 동안 자신이 왜 죽었는지에 대한 답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아랑은 은오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지만 은오는 거절합니다.
그러나 은오는 밀양에서 사또로 임명되면서 아랑과 다시 만나게 되고, 아랑의 죽음과 관련된 의문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은오는 아랑의 죽음에 연루된 최주왈(연우진)과 그의 부친인 최 대감(김용건)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아랑과 함께 점차 진실에 다가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은오와 아랑은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하고, 천상계와 저승계의 간섭도 받게 됩니다.
드라마의 후반부에서는 은오와 아랑의 과거 인연과 운명이 밝혀지고, 최주왈과 최 대감의 악행도 드러납니다. 은오와 아랑은 자신들의 사랑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게 되고, 결국 옥황상제의 계획에 따라 환생하게 됩니다. 환생한 은오와 아랑은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드라마는 마무리됩니다

 

드라마OST.

사랑아 또 사랑아
이 노래는 백지영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지영은 OST 여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드라마의 분위기와 감정을 잘 살려주는 노래를 많이 부르셨습니다. 이 노래도 그런 면에서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지영의 목소리는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으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듯한 따뜻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듣는 이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회상하며..

 

아랑사또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신비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아랑과 사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과 평가 모두 좋았으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비주얼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간과 귀신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인간의 희노애락과 삶의 철학이 잘 담겨져 있다고 생각듭니다.

 

여담.

이준기의 군 전역 후 첫 드라마입니다.

신민아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MBC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