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신민아 주인공 드라마 마왕의 시놉시스 그리고 OST 사랑하지 말아요

by mimowin 2023. 5. 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인상 깊었던 마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한 마왕은 2007년에 방영된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신민아와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어요. 이 드라마는 과거에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두 남녀의 복수와 운명을 그린 작품이에요.

 

시놉시스

본 드라마는 소년 시절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서스펜스 드라마이다. 이들이 펼치는 지독한 투쟁과 진실 찾기를 통해 과연 인간의 선과 악은 무엇이며 인생의 행불행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지켜지는지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사소한 불장난에도 인간은 화상을 입고 그 흔적은 오래오래 남아 사람의 인생을 지배합니다. 특히 청소년 시절의 경험은 인간의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며 사소하게 시작되어 큰 비극을 불러온 사건 속에 던져졌던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의문의 목격자가 있게 됩니다.
드라마 <마왕>은 사회전반에 깔려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크고 작은 무심한 폭력과 차별이 인간을 얼마나 불행하게 하고,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지, 그로 인해 피해자 가해자 모두가 치러야 하는 희생의 대가가 얼마나 아픈 것인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한다. 또한 어떤 악의나 불의 앞에서도 자신의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의라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드라마를 본 후

주인공이 복수를 시작하면서 악으로 연결된 그들의 고리가 무너집니다.서로가 불신하면서 파멸하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서로 서로를 불신하고 파멸하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 마왕은 복수는 했지만 누명은 그대로 남아 있고 주인공은 복수로 괴물이 되어버립니다.결국 진실과 정의가 없는 해결로 인해 파국을 맞이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이 드라마는 정말 몰입도가 높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연기도 훌륭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어요.

저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에는 복수는 복수를 낳고 선과 악이 무엇인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딥하게 우울한 감정이 들었지만 철학적인 고민을 하게 되는 좋은 드라마 마왕을 추천합니다.

 

여담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서해인(신민아)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로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드라마의 중요 소재로 '타로 카드'가 등장하는데, 드라마 오프닝을 잘 살펴보면 각 인물들의 성격이나 현재 상황에 걸맞는 타로 카드들이 등장하고 오프닝에 나오는 타로 카드와 인물들을 연관지어 해석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참고로, 오프닝에 나오는 타로 카드는 스텔라 타로 카드로, 일본의 스텔라 가오루코 씨가 직접 디자인한 카드로 꽤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스텔라 씨가 직접 주연인 신민아, 엄태웅, 주지훈의 타로 점을 봐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OST JK김동욱의 사랑하지 말아요

이 곡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의 사랑을 말하지 못하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마왕의 두 주인공의 마음을 잘 표현한 OST는 마왕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