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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경호 박성웅 주연의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줄거리 및 감상평 그리고 수사반장

by mimowin 2023. 5. 16.

최근 MBC수사반장을 리메이크한다는 뉴스를 듣고서 가장 먼저 생각 났던 추억의 드라마를 소개해볼까 합니다.2018년 OCN에서 방영했던 '라이프 온 마스'입니다.영국 BBC 라이프 온 마스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드라마입니다.이 드라마는 서울에서 온 두뇌파 한태주(정경호)와 육감파 강동철(박성웅)이 1988년 배경으로 살인자를 잡는 과정을 그렸습니다.마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두 형사와 닮은 모습이지만 라이프 온 마스의 두 형사들은 개그적인 요소와 티격태격 싸워가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다르네요.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는 과연 과거로 타임슬립한 것일까?한태주가 사고로 무의식 속에서의 세상일까?계속해서 의문을 갖게 합니다.재미난 것은 한태주가 현실과 의식이 동화되려는 과정에서 수사반장의 최불암님이 나타나면서 암시적인 멘트를 하시곤 합니다.

 

줄거리

이 드라마는 2018년 현재 과학수사대 미세증거분석팀장인 한태주(정경호)가 연쇄살인범을 쫓다가 의문의 사고로 1988년 인성시로 시간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8년 인성시에서 태주는 인성서부경찰서 강력3반장으로 근무하게 되고, 인성시 강력계장인 강동철(박성웅), 순경인 윤나영(고아성), 형사인 이용기(오대환)와 조남식(노종현)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러면서 태주는 자신이 왜 이 시대에 와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게 된다.

에피소드 

1화: 의문의 사고로 1988년 인성시로 온 태주는 자신이 강력3반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다.
2화: 1988년의 수사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태주는 동철과 마찰을 빚으며, 자신이 있던 2018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다.
3화: 태주는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하고, 동료들과 함께 소매치기 사건을 조사하다가 위기에 빠진다.
4화: 갈대밭에서 발견된 시신을 수사하던 태주는 용의자가 진범이라고 확신하는 동철과 대립하고,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흔적을 발견한다.
5화: 기묘한 침입 사건을 의뢰받은 태주는 그곳에서 과거의 가족들과 마주치고,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 충격에 빠진다.
6화: 태주는 30여년만에 다시 만난 가족들과 추억에 젖으며, 또 다른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잊어야만 했던 어떤 과거를 다시 끌어내게 된다.
7화: 태주는 현실의 자신이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질극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8화: 태주의 아버지인 한충호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가 숨기고 있던 놀라운 비밀이 드러난다. 태주는 아버지를 잡기 위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가지만, 그곳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을 맞이한다.
9화: 태주는 아버지를 죽인 용의자로 오종만을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지만, 인성시의 실세인 그에게 접근하기 어렵다. 한편, 태주의 아버지는 조 마담과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부를 쌓았으나, 가족들에게는 숨기고 있었다. 태주는 아버지와 마주치게 되고, 그의 범죄 행각에 실망한다.
10화: 태주는 오종만을 잡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불법 도박장을 습격한다. 그러나 오종만은 이미 도망쳐 버리고, 태주는 아버지가 죽은 현장을 발견한다. 태주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긴 흔적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어릴 때 목격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다.
11화: 태주는 자신이 목격한 살인 사건의 진범이 오종만이라는 것을 깨닫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오종만은 인성시의 권력자들과 연관되어 있어서 수사에 방해가 된다. 한편, 태주는 자신이 1988년에 있는 이유와 관련된 미스터리 인물들의 정체를 알게 된다.
12화: 태주는 오종만을 잡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오종만은 태주의 행동을 예상하고 반격에 나선다. 태주와 오종만은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결국 마지막 대결에 서게 된다.
13화: 태주와 오종만은 서로 총을 겨누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태주는 오종만을 죽일 수 있을까? 그리고 태주는 자신이 1988년에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
14화: 태주는 오종만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자신이 2018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그러나 동료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아쉬워진다. 태주는 과연 2018년으로 돌아갈 것인가?
15화: 태주는 2018년으로 돌아가서 정신을 차린다. 그러나 1988년에서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선명해진다. 태주는 1988년에서의 동료들과 가족들이 그리워진다. 한편, 1988년에서는 태주가 사라진 후에도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
16화: 태주는 2018년에서도 계속해서 1988년에서의 살인 사건과 관련된 단서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단서들은 자신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그리고 그의 선택은..?

 

감상평

라이프 온 마스의 시작과 끝은 부산 형제 복지원 사건입니다.2018년 연쇄 살인을 쫒던 한태주와 1988년 한태주를  연결한 사건은 부산형제 복지원 사건이었습니다.그 사건의 피해자 형과 동생이 각각 연쇄살인자로 나오게 됩니다.그리고 시대를 휘감았던 실재 있었던 여러 살인 사건(빨강매니큐어 사건,김선자 연쇄 독살 사건,이춘재연쇄살인,무전유죄납치사건 )들을 에피소드화 했습니다.드라마속에 메인 스토리는 한태주의 아버지를 통한 한태주의 트라우마를 발견하게 됩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갑니다.이 과정들에 인성시 동료들이 있었고 계정인 강동철과 티격태격 거리며 싸우다 우정을 쌓게 됩니다.2018년의 태주는 감정이 없는 이성적이고 냉정한 사람이었습니다.1988년 동료들과 함께 한 태주는 웃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이 모든 것들이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식불명 상태의 태주의 무의식이었습니다.의식이 돌아왔을 때 태주는 고민하게 됩니다.불행한 현재를 살아야 하느냐?행복한 저쪽 세상에서 사느냐?무의식이 만들어낸 가상의 세상이었지만 분명 함께 고락을 나눈 동료들이 있었고 1988년 속에 행복했던 나의 가족들이 있던 세상 현실보다 더 현실같았던 무의식의 세상 과연 어디에 살아야 할 까요?이 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립니다.무의식의 세상인 것처럼 보였지만 어쩌면 존재하는 평행이론 속 다른 세상일지 알 수 없네요.이 드라마는 수사드라물을 차용한 심리학적 드라마였어요.아주 명작입니다.개인적으로 수사물 드라마 중에서 시그널과 동급이라고 생각해요.수사반장이나 시그널 같은 범죄형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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